하이패스 단말기 지원 확대…경차·택시도 구매비 지원

해외

이데일리,

2026년 7월 03일, 오후 07:21

[김천=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하이패스 이용 활성화와 국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하이패스 단말기 구매 지원 대상을 경차와 택시까지 확대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하이패스 단말기 구매 지원사업의 대상 범위를 기존 장애인·국가유공자와 노후 단말기 이용자에서 경차와 택시 운전자까지 넓혔다고 3일 밝혔다.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사업은 2014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약 446억원을 투입해 모두 295만 대의 단말기 구매를 지원했다.

올해는 총 6만5천 대, 17억8천만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별 지원금은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용 지문인식 단말기의 경우 7만원, 일반 단말기는 4만원이다. 5년 이상 사용한 노후 단말기 교체는 1만5천원을 지원한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사진=한국도로공사
올해부터 새롭게 포함된 경차 운전자는 1만5천원, 개인택시와 중소법인택시는 3만원의 구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경차는 기존에 지원받은 이력이 없는 차량이어야 하며, 택시는 최근 5년 이내 동일 지원을 받지 않은 개인택시와 중소법인택시가 대상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운전자는 본인에게 맞는 지원 유형과 단말기 모델을 선택한 뒤 제조사에 전화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국 42개 하이패스 단말기 특판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청 방법과 지원 대상, 특판장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사업은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리한 고속도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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