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에 진학 예정인 베트남 전국 수석 호앙 흐엉 장(18) (사진=연합뉴스)
장양은 물리와 영어에서 만점을, 수학에서는 9.75점을 기록했다. 또 SAT에서 만점인 1600점, 아이엘츠(IELTS·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에서 밴드 8.0(9.0 만점)을 받기도 했다.
VN익스프레스는 장양이 삼성 후원의 전액 장학금을 받고 KAIST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장양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서구권 유학도 고려했지만 한국은 대학과 대기업 간의 연계가 긴밀해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범죄율이 매우 낮아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안전하고 베트남 사람들에게 친숙한 문화와 음식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의 많은 대기업이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어 향후 협력·발전할 기회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양은 KAIST를 선택한 이유로 MBTI가 INTP 성향인 자신에게 대전의 조용한 분위기가 더 잘 맞는다며 “KAIST가 100%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도 한 이유”라고 했다.
그는 평소 수학과 물리를 좋아하고 고등학교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웠다며 대학원까지 진학해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인공지능(AI)의 최고 전문가가 돼서 사회에 기여할 획기적인 발명을 해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앞으로의 한국 생활에 대해서는 “뛰어난 교수·학우들과 교류하면서 연구실에도 들어가고 다양한 환경에서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영화 ‘기생충’과 ‘부산행’을 봤다. 트와이스와 티아라의 노래를 듣고 한국 웹툰도 본다”면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트와이스의 ‘What is love?’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KAIST에 진학 예정인 베트남 전국 수석 호앙 흐엉 장(18) (사진=연합뉴스)
장양은 시험을 앞두고는 핵심 개념과 기출문제를 복습했다며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모의고사를 치르는 등 실전 감각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하루 공부 시간이 8시간이 되지 않는다며 휴식 시간에는 요가와 독서, 그림 그리기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