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안T1은 단일 섀시 기반으로 제작돼 이족 보행과 사족 보행 형태를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다. 웨이보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휴머노이드 로봇인 치위안T1은 몸체를 앞으로 기울여 바로 사족 보행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트랜스포머 크로스 모폴로지 통합 아키텍처를 적용해 단일 섀시에서 완전 자동으로 부드러운 형태 전환이 가능하다.
기존 개인용 로봇은 형태가 고정됐지만 치위안T1은 하나의 몸체에 두 가지 형태를 제공하는 유연성을 통해 로봇은 다양한 공간, 도로 상황, 작업에 가장 적합한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가정 내 동반, 야외 활동 지원, 스마트 촬영 등 실생활 시나리오에 활용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스완코어는 본래 복합재료와 순환 소재 전문 기업이었으나 변형 로봇 분야에 대해 적극 투자하면서 로봇 기업으로 전환했다. 회사측은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기업과 연구 기관들은 가정용, 상업용, 산업용, 특수 목적용, 과학 연구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중 형태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포괄적인 혁신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중국 로봇 선도 기업인 유니트리의 경우 지난 5월 높이 2.7m, 무게 500kg에 달하는 양산형유인 변형 로봇인 ‘GD01’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로봇은 사람이 안에 탑승해 직접 조종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사족 보행으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중국 로봇 기업 림엑스 다이내믹스는 모듈형 3 in 1 인공지능(AI) 로봇인 ‘림엑스 트론 2’를 공개했다. ‘림엑스 트론 2’는 기본 유닛에 교체가 가능한 모듈로 양팔, 이족 보행, 바퀴형 이족 보행 등 다양한 형태로 전환할 수 있다.
왕펑 베이징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신에너지차(전기차 등) 기업의 섀시 제어 및 파워트레인 전문 기술과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엣지 칩 최적화와 인간-기계 상호작용 분야 강점이 결합돼 산업간 혁신의 기술 장벽이 낮아졌다”면서 “기업들이 기존 로봇 산업의 틀을 벗어나 더욱 유연하고 다재다능한 제품을 개발하면서 단일 형태 개발에만 집중하는 해외기업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