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다국적군을 배치한다는 의향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투스크 총리는 훈련 목적이 우크라이나 지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럽 지역 전반의 실질적인 안보 보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폴란드 정부는 훈련에 필요한 물류와 재정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의지의 연합은 약 40개 서방 국가가 참여해 우크라이나 종전 이후의 안전보장 방안을 협의하는 모임이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과정에서 미국의 대러시아 정책을 둘러싼 유럽의 우려가 커지자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출범했다.
폴란드는 유럽 9개국과 우크라이나가 추진하는 탄도미사일 방어 협력체에도 자국 기업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투스크 총리는 덴마크와 프랑스, 독일 등이 참여하는 이른바 ‘탄도미사일 방어 연합’에 폴란드 방산기업들이 합류할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국가들은 전날 유럽 대륙의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탄도미사일 대응 협력체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해당 구상이 공격이 아닌 순수한 방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서방의 군사 협력 확대에 강하게 반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의지의 연합 회의와 탄도미사일 방어 협력체 출범 발표를 겨냥해 서방 국가들을 “전쟁광들의 연합”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