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에 중국 국유 긴급구조기관인 안넝 건설그룹은 접이식 부교 형태의 모듈식 바지선 3척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구조대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약 11시간 동안 구조 작업을 벌여 고립됐던 6000여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 바지선은 길이 약 60m, 폭 8m, 최대 60t을 적재할 수 있으며 자체 추진 장치를 갖춰 많은 인원을 태운 상태에서도 시속 약 10.8㎞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모듈식으로 설계돼 현장에서 10여분 만에 투입할 수 있었다고 구조기관 측은 밝혔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구조 영상을 공유하며 해당 장비를 ‘현실판 트랜스포머’라고 소개했다.
구조기관은 기존 고무 구명보트로는 한 번에 구조할 수 있는 인원이 적어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접이식 바지선을 투입한 뒤 대규모 인원을 신속하게 대피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바지선 제조업체인 차이나 하존 인더스트리(China Harzone Industry)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바지선은 해발 3300m의 고지대나 혹한 지역 등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기업은 국유기업인 중국선박그룹의 자회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