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협력기구 협정 서명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중국 외교부)
상하이에선 이날 세계인공지능대회(WAIC)가 개막하는데 이에 맞춰 주요 참석국들이 상하이에 본부를 둔 독립적인 정부간 국제기구를 설립키로 한 것이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이 중국 정부를 대표해 협정에 서명했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도 참석했다.
GT는 “이 기구는 유엔 헌장 목적을 준수하고 광범위한 협의와 공동 기여를 통해 공동 이익을 위해 노력하며 합의에 따라 국민 중심의 접근법을 준수할 것”이라면서 “국제적 협력과 글로벌 거버넌스를 촉진해 AI가 유익하고 안전하며 공정하게 건강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이 부장은 WAIC 참석을 위해 상하이를 방문한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을 만나 양국 발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왕 부장은 “파키스탄의 WAICO 설립 협정 참여가 양국 전천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면서 “중국은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들과 협력해 WAIC 설립을 설립을 추진하고 국제적 합의를 구축하며 실용적 협력을 진전하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WAICO는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국가들이 동등한 혜택을 누리도록 해 정보 격차를 피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언급한 왕 부장은 “파키스탄과의 조정·협력을 강화하고 AI의 유익하고 포용적인 발전을 촉진하며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술 혁신과 발전을 이끌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다르 부총리는 WAICO 설립에 대해 “중국의 위대한 이니셔티브로 국제사회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면서 “AI와 기타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간 경제회랑 건설을 촉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하이에선 ‘2026 WAIC’가 개막한다. 상하이 곳곳 4개 전시관 10만㎡ 규모로 열리며 1100여개사가 참여해 300여개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WAIC 처음으로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 연설한다. 시 주석이 과학기술을 강조하는 가운데 WAIC에 참석해 AI 발전에 대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