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FIFA 리셉션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를 곁에서 지켜보는 인판티노 회장. (사진=AP연합뉴스)
그는 “나는 8년 동안 (연속으로) 대통령을 해야 했는데 그들이 선거를 조작했다”면서 자신의 2020년 대선 패배가 부정선거 때문이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나는 뭘 얻게 됐나. 나는 월드컵을 얻었다.(2028년 개최되는) 올림픽도 얻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진행한 대국민 연설에서도 중국이 2020년 대선에서 자신의 낙선을 위해 개입했다는 미 당국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당시 대선이 조작된 부정선거였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월드컵 기간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은 그 선수(미국 대표팀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에게 레드카드를 줬을 때였다”며 발로건 구하기 논란을 거듭 해명했다. 그는 “그래서 나는 잔니에게 전화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자신과 친분이 두터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을 가리킨 것으로,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할 때 옆에 서 있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뉴저지주 별장에 머무르면서 19일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