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BNews)
소방당국은 잔해 제거와 함께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구조된 인원 가운데 2명이 숨졌으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확인됐다.
구마모토현 야츠시로시의 한 제지공장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굴뚝이 붕괴되면서 작업자 11명이 고립됐으며, 전날 오후 10시 기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은 남은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육상자위대 3600명을 피해 지역에 투입해 구조 및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온몰 등 주요 피해 지역에서는 밤샘 구조 작업이 진행됐지만, 추가 붕괴 위험으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인명 피해와 건물 붕괴, 도로 파손, 화재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구조 작업이 계속되면서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지진은 전날 오후 4시 27분 일본 규슈 구마모토 지방에서 발생했다. 규모는 7.1, 진원의 깊이는 10㎞로 분석됐다.
일본 기상청은 최고 수준인 진도 7의 흔들림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진도 7이 기록된 것은 2024년 1월 노토반도 지진 이후 처음이다.
구마모토에서는 2016년 4월에도 두 차례 진도 7의 강진이 발생해 270명 이상이 숨진 바 있다.
외교부는 “지진으로 현재까지 접수된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