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미라오스, 전직 연준 고문 분석 소개…“깜짝 금리인상 없을 것”

해외

이데일리,

2026년 7월 30일, 오전 03:14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연준의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가 전직 연준 고문의 분석을 소개하며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케빈 워시 새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사진=AFP)
케빈 워시 새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사진=AFP)

티미라오스 기자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벤 버냉키와 재닛 옐런 의장 시절 연준 이사회 수석 고문을 지낸 존 파우스트가 “연준이 이날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파우스트는 그 이유에 대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시장을 놀라게 하는 데서 얻을 수 있는 신뢰(credibility dividend)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는 견해에 동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부의장을 맡고 있다. 그의 발언은 시장의 예상을 뒤엎는 결정을 통해 중앙은행의 신뢰를 높이려는 방식은 연준의 정책 선택지가 아니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파우스트는 버냉키·옐런 의장 시절 연준의 통화정책과 대외 소통을 자문한 인물로, 연준의 정책 결정 과정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윌리엄스 총재와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한 경력이 있어 그의 통화정책 철학을 잘 이해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티미라오스가 소개한 파우스트의 분석도 이러한 전망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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