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은행(BOJ) 본점 건물의 모습.(사진=뉴시스)
일본은행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0.75%에서 1.0%로 0.25%포인트 올렸다. 1995년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 달 만에 다시 금리를 올리는 대신 지난달 인상의 영향을 확인할 시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경제 전망은 소폭 높였다. 일본은행은 이날 발표한 분기 경제·물가 전망에서 지난 4월 시작한 2026회계연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6%로 예상했다. 지난 4월 전망치인 0.5%보다 0.1%포인트 높다.
반면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2.8%에서 2.5%로 0.3%포인트 낮췄다. 물가 전망을 하향했지만 일본은행의 목표치인 2%를 웃도는 수준이다.
일본은행은 경제와 물가가 전망대로 움직이면 정책금리를 계속 올려 통화 완화 정도를 조정한다는 방침을 유지했다. 이번 동결을 긴축 종료로 보기 어려운 이유다. 시장의 관심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인상 시기와 엔화 약세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에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