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유니트리, IPO 초읽기…내달 10일 청약

해외

이데일리,

2026년 7월 31일, 오후 04:0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국 로봇업체 유니트리가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 증권거래소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커촹판) 기업공개(IPO)를 목전에 두고 있다.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G1 (사진=유니트리)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G1 (사진=유니트리)
30일(현지시간) 글로벌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커촹판 IPO를 위해 다음달 10일 공모 청약에 나선다. 유니트리는 이번 IPO를 통해 총 발행 주식의 10%에 해당하는 4044만 6000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공모 완료 후 총 주식 수는 4억 446만 4000주가 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달 5일 진행한다.

유니트리 상장에 대해 테크 분야 분석가 류딩딩은 글로벌타임즈에 “유니트리는 정밀 제조, 로봇공학, 인공지능(AI) 및 기타 첨단 기술을 포함한 여러 고부가 분야의 집약체로, 이 분야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라며 “유니트리가 상장 직후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높고, 단기적으로 시가총액이 1000억 위안(한화 약 21조 4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달 초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유니트리의 상장 등록을 승인한 바 있다. 이처럼 최근 중국에선 첨단 기술 기반 기업들의 상장 추진이 가속화하고 있다. 실제 최근에도 중국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가 상하이 커촹판 상장 후 주가가 급등해 시장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더불어 문샷 AI도 개방형 가중치 모델 기반 서비스 ‘키미 K3’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문샷 AI도 최근 상장 전 마지막 투자 유치로 보이는 시리즈F 펀딩을 마쳤다. 투자 유치 전 기업가치는 500억 달러(약 71조 4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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