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BB/로이터
2분기 BP의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51억 1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BP는 2분기 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8.66센트로 4%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BP의 실적 호조는 올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미국과 이란간 전쟁 여파가 크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중동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내 유통에 차질이 불거지고, 공급 전반에 문제가 생기면서 BP와 같은 글로벌 석유공룡들이 수혜를 입고 있단 설명이다.
또한 BP는 재생에너지 투자 축소를 위해 미국 바이오가스 업체 ‘아키아’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BP는 재생에너지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2022년 아키아를 41억 달러에 인수했지만, 지난해 해당 전략을 철회했다. BP는 최근 몇달간 저탄소 사업 부문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산손실을 회계상 감액 처리했다.
더불어 BP는 최근 독일 겔젠키르헨 정유소를 매각했으며, 영국 북해 사업 부문 매각 의사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지난 4월 취임한 메그 오닐 최고경영자(CEO)의 5대 핵심 경영과제의 일환이다. 해당 과제엔 포트폴리오 단순화 등이 포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