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현재 CXMT D램이 적용된 제품과 출하 물량은 제한적인 수준이다. 해당 노트북은 미국을 제외한 일부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들 PC 업체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기존 메모리 공급사와의 거래 관계를 고려해 CXMT 채택을 신중하게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PC 제조사 관계자는 닛케이아시아에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개 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조”라며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CXMT 제품 채용을 공개적으로 늘리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CXMT는 미국 국방부가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으로 분류한 명단에 포함된 상태다. 하지만 회사 측은 이러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세계 주요 PC 브랜드에 CXMT D램이 실제 채택됐다는 점 자체가 중국 메모리 업체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PC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말부터 메모리 반도체와 중앙처리장치(CPU)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품 확보가 쉽지 않자 PC 업체들은 한정된 물량을 고급 제품군에 우선 투입하고 판매가격도 수백 달러가량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샤오미와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 역시 메모리 수급 불안의 영향으로 올해 출하 목표를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메모리 공급난이 하반기로 갈수록 심화하면서 올해 전 세계 PC 출하량이 11%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