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둥청취 톈탄공원. (사진=연합뉴스)
칼레드 엘에나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베이징은 뛰어난 건축 유산과 역동적인 도시 전환, 그리고 미래지향적 비전을 갖고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공유 유산 보존과 삶의 질 향상에 있어 건축의 힘을 보여주는 새로운 국제적 대화의 장을 열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와 국제건축가연맹이 공동으로 제정하는 세계 건축 수도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추진하는 데 있어 건축, 도시 계획, 문화·유산의 역할을 평가하는 제도다. 유네스코는 3년마다 열리는 세계건축가대회 개최 도시를 세계 건축 수도로 지정한다.
베이징은 다양한 건축 유산들과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에 대한 미래지향적 비전을 성공적으로 결합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균형으로의 회귀’(Back to Balance)‘란 주제로 열리는 ’2029 베이징‘ 행사는 건축을 문화, 자연, 사람을 잇는 교량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측은 “베이징은 다양한 전시, 학술대회, 교육 프로그램 및 시민 참여 행사를 통해 건축 환경이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인간 중심적인 도시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세계건축가대회는 리우데자네이루(2020년), 코펜하겐(2023년), 바르셀로나(2026년) 등에서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