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밤새 미사일·드론 공방…양국서 민간인 사상

해외

이데일리,

2026년 8월 09일, 오후 10:41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9일(현지시간) 새벽까지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야간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양국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잇따랐다.

우크라이나의 공격받은 러시아 옴스크 정유공장. (사진=연합뉴스)
우크라이나의 공격받은 러시아 옴스크 정유공장. (사진=연합뉴스)
러시아 지방 당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벨고로드 지역이 드론 공격을 받아 민간인 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에서도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북동부 하르키우시 살티우스키 지역의 고층 아파트가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파손되면서 2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서부 항구도시 오데사에도 미사일과 드론 수십대가 날아들어 8명이 다쳤다.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사용하는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체계의 요격탄 부족을 겪는 가운데 러시아는 미사일을 동원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밤사이 자국 영공으로 날아온 우크라이나 드론 153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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