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AFP)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미디르 푸틴 대통령은 북한군을 동원하면 전쟁을 장기화하고 러시아의 공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부연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밤새 자포리자 지역이 북한 미사일을 동원한 러시아 공격을 받아 민간인 6명이 숨졌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사용된 북한산 미사일은 KN-23이라고 주장했다. KN-23은 러시아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유사한 북한산 탄도 미사일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다음달 총선 이후 대규모 강제 동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 직후 러시아인 수십만명을 신속하게 추가 동원하고 내년에도 유사한 규모를 동원할 방침”이라며 “이는 러시아 내부 문서를 통해 파악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의 북한군 파병을 수차례 거론하며 한국에 지원을 거듭 요청하고 있다. 그는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도 러시아가 북한군 병력 배치를 늘리고 북한산 탄도미사일도 추가로 받았다며 한국과 일본 등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8일에도 최대 5만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 북한의 대규모 파병 가능성을 거듭 피력하며 한국 정부에 방공망 물자 지원을 타산하고 있으나, 한국 정부는 신중한 접근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