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이는 해당 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던 지난해 12월 이전 자체적으로 삭제했던 계정 50만개를 포함한 수치다. 메타 측은 “단속은 현재도 진행 중이고, (차단 계정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기반 감지 기술 등을 활용해 호주 정부에 단속 상세 내용을 보고하고 대중에게도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호주는 메타를 비롯해 바이트댄스의 ‘틱톡’ 등 플랫폼 기업들이 16세 미만 청소년들의 계정 보유를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해 시행한 바 있다. 위반시 벌금이 부과된다.
해당 규제는 소셜미디어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부작용을 우려한 조치다. 호주 이후 유사한 조치를 20여개국에서 도입하거나 검토 중이지만, 대다수 16세 미만 호주 아동·청소년들은 우회로를 찾아 플랫폼을 이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온라인안전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현지 16세 미만 청소년은 전체의 81.5%로 법 시행 전(85.9%)보다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온라인안전위 측은 “연령 확인 조치가 실효성 있게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결론 지은 바 있다.
한편, 메타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계정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호주 내 16세 미만 이용자 규모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