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1년 만에 방한…정재계 만나 SMR 협력 논의

해외

이데일리,

2026년 8월 13일, 오후 10:0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이자 차세대 원전 기업 테라파워 창업자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1년 만에 방한했다.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논의를 위한 정재계 인사와의 만남이 예정돼있다.

게이츠 이사장은 13일 오전 9시20분께 김포공항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전용기로 도착했다.

이번 방한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테라파워의 차세대 원전 사업이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테라파워는 지난 3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상업 규모 처음으로 1호기 건설을 허가 받았다. 이와 관련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가능성도 커졌다. 우리 정부가 SMR 산업 육성에 속도 내는 시점과도 맞물려있다.

게이츠 이사장은 잇달아 정부와 국회 주요 인사와 만날 계획이다. 한성숙 국무총리와는 14일 회동하고 조정식 국회의장과의 비공개 면담 관련 세부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의 경우 정기선 HD현대(267250) 회장과 14일 만나 SMR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경영진과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SK(034730)와 HD현대는 테라파워의 주요 주주기도 하다.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13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13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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