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백 어웨어, 영커피·룰리커피 등 4개 프랜차이즈에 공급 확대

해외

이데일리,

2026년 8월 19일, 오후 02:1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커피 테크 기업 브라운백은 부산의 영커피, 대구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룰리커피를 비롯해 클로커피, 커피스토어 등 4개 프랜차이즈와 전자동 커피머신 ‘어웨어(Aware)’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전국 공급망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브라운백 어웨어, 영커피·룰리커피 등 4개 프랜차이즈에 공급 확대
어웨어는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해 개발된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64,000단계의 초정밀 분쇄도 조절 기능과 기어펌프 기반 가변압 추출 기술을 적용해 추출 압력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자동추출보정 기능으로 매장별 원두 상태와 운영 환경 차이에도 일정한 커피 품질을 유지하며, 클라우드 SaaS ‘어웨어 커넥트’를 통해 본사에서 원격으로 각 매장의 레시피를 관리할 수 있어 다수 매장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의 품질 관리와 운영 효율화에 도움을 준다.

영커피는 부산에서 시작해 전국 135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로, 8월부터 신규 매장에 어웨어를 순차 도입해 매장별 커피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영커피 관계자는 “전 매장의 커피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었고, 어웨어가 구현하는 관능이 그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룰리커피는 2014년 대구 소규모 로스팅 공장에서 출발해 코스트코 원두 납품과 오가닉 인증 등으로 품질 경쟁력을 갖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올해 3월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하며 소형 매장 모델인 ‘카페룰리오가닉’ 1호점을 열었고, 8월 한 달 동안 기존 10개 매장과 신규 10개 매장 등 총 20개 매장에 어웨어를 도입한다. 룰리커피 측은 “어웨어의 정밀 추출 기술과 원격 레시피 관리 덕분에 어느 매장에서나 룰리커피만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디저트 전문 브랜드 도레도레가 선보인 커피 전문점 클로커피와 영남권 프랜차이즈 커피스토어도 어웨어 도입을 확정하거나 준비 중이다.

브라운백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매장 수 증가에 따른 인력 운영, 커피 품질 관리, 비용 효율화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어웨어의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본사에서 여러 매장의 레시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원격 관리 기능을 통해 매장 간 품질 편차를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백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브랜드가 현장에서 마주하는 인력·품질·비용 문제에 맞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별 운영 환경에 맞는 기술을 제공하며 어웨어의 전국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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