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구조대원들이 러시아의 공습으로 파손된 아파트 잔해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AP)
독일은 자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레오파르트 전차 등 무기 운용법을 비롯해 사격술과 부상자 처치 등 기초 군사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독일 전역 약 60곳에 우크라이나군 훈련시설을 운영 중이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독일에서 훈련받은 우크라이나 군인은 약 2만 9000명이다. 우크라이나군은 탈영을 막기 위해 독일 내 훈련시설에 헌병까지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전쟁 장기화와 강제 징집 확대가 탈영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전쟁 초기에는 비교적 전투 경험이 있는 장병들이 독일에서 훈련받았지만 최근에는 강제로 징집된 병력이 늘면서 훈련 도중 이탈하는 사례도 증가했다는 것이다.
현지 매체들은 전쟁 장기화와 강제 징집 확대가 탈영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전쟁 초기에는 비교적 전투 경험이 있는 장병들이 주로 훈련받았지만 최근 강제로 징집된 병력이 늘면서 탈영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연합(EU) 회원국은 우크라이나 피란민에게 별도의 망명 절차 없이 임시 보호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다만 탈영병은 일반 피란민으로 인정되지 않아 망명을 신청하고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경우 박해받을 위험이 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MDR방송은 탈영병이 독일에서 공식 체류허가를 받을 가능성은 낮지만 망명 절차를 통해 체류 기간을 늘릴 수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6만명 넘는 장병이 탈영했다. 약 25만명은 장기 군무이탈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탈영병은 붙잡힐 경우 최장 1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