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벨기에 로랑 왕자와 클레망 반덴케르크호베. (사진=반덴케르크호베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따라 클레망은 공식적으로 벨기에 왕자 신분을 얻게 됐다. 약 6개월 전 시청에서 비공개로 열린 공식 절차를 통해 로랑 왕자의 가족으로 편입됐지만 이 사실은 최근까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클레망은 로랑 왕자가 결혼 전 교제했던 벨기에 가수 웬디 반덴케르크호베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16세가 돼서야 자신이 왕족 혈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세 때 로랑 왕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연락을 시작했고 몇 차례 통화 끝에 직접 만났다. 이후 DNA 검사를 통해 친자 관계도 확인했다.
다만 클레망은 왕위 계승 서열에는 포함되지 않으며 왕실 수당도 받지 않는다. 벨기에는 2013년 법 개정을 통해 공적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왕실 구성원을 제한하고 있다.
왕족 공식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아버지의 성인 작센-코부르크 대신 어머니의 성인 반덴케르크호베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벨기에 왕실에서는 과거에도 혼외자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알베르 2세 전 국왕 역시 혼외 관계에서 태어난 딸의 친자 확인 문제로 오랜 기간 논란을 겪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