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9명 실종 네팔 발전소 터널서 시신 1구 발견…신원 확인 중

해외

이데일리,

2026년 8월 31일, 오후 08:09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네팔 대홍수로 한국인 9명이 실종된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다만 발견된 희생자가 한국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네팔과 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 수습이 이어지고 있는 30일(현지시간) 최초 사고 지점에서 100여km 떨어진 치트완 나라야니 강가에서 시민들이 나무를 치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네팔과 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 수습이 이어지고 있는 30일(현지시간) 최초 사고 지점에서 100여km 떨어진 치트완 나라야니 강가에서 시민들이 나무를 치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네팔군은 이날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구조대가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네팔 구조 작업에 참여한 중국 터널 전문 구조팀은 터널 내부 약 300m까지 진입해 수색하던 중 시신을 발견했다. 희생자의 국적 등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어퍼트리슐리-1 발전소는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 중인 곳으로, 이번 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이 근무했던 곳이다.

네팔 구조대는 여러 수력발전소 터널에 100여명이 갇혀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