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챗GPT)
챗GPT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를 이 같은 용도로 사용하는 비율은 인종과 성별, 학력에 관계없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특정 계층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이용자가 AI에 개인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털어놓고 있는 셈이다.
AI와 감정적인 대화를 나눈다는 응답자 가운데 절반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났을 때 챗봇과의 대화가 기분을 나아지게 해준다고 답했다. 일부 이용자는 AI와의 관계를 ‘친구’ 또는 ‘동반자’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 응답자는 “AI는 내 삶의 외로운 순간을 견디게 해 준다”고 말했다. 이는 AI 챗봇이 정보 검색이나 문서 작성뿐 아니라 외로움을 달래고 정서적 안정을 얻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조사를 이끈 리 레이니 엘론대 ‘디지털 미래 상상 센터’ 책임자는 조사 결과에 대해 “얼마나 다양한 미국인이 감정적 지원과 개인적 조언을 위해 AI에 의지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WP도 AI 에이전트가 미국인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사적인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도구로 사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지난 5월 미국 성인 4000명을 인터뷰한 뒤 AI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1000명을 대표 표본으로 선정해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