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리의 채용 공고 (사진=AFP)
신규 청구 건수는 다우존스와 로이터가 각각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0만5000건을 소폭 웃돌았다. 다만 올해 들어 18만9000~23만건 범위의 하단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같은 주 23만6000건과 비교해도 낮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16~22일 주간 177만9000건으로 전주 수정치보다 8000건 증가했다. 실직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 데 걸리는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미 노동시장은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는 소극적인 반면 대규모 해고 역시 자제하는 이른바 ‘저채용·저해고(slow hire, slow fire)’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베이지북에서도 8월 고용이 “매우 소폭”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4일 발표되는 8월 고용보고서로 쏠리고 있다.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비농업 일자리 5만6000개 증가, 실업률 4.1%다. 7월 비농업 일자리가 2만3000개 감소한 데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용 증가세 자체는 여전히 약한 수준이다.
전날 ADP가 발표한 8월 민간고용도 3만8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고용보고서에서 노동시장 약화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경우 연준의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