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 원전 3호기 재가동 이틀 만에 수동 정지

해외

이데일리,

2026년 9월 06일, 오후 09:41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시운전 중인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재가동 이틀 만에 다시 멈췄다.

새울3,4호기 전경(오른쪽 3호기). (사진=한수원)
새울3,4호기 전경(오른쪽 3호기). (사진=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6일 오후 3시 1분께 새울 3호기(140만㎾급) 원자로를 수동 정지했다고 밝혔다.

새울본부는 터빈으로 공급되는 증기의 응축수를 배수하는 배관에서 누설이 확인돼 설비 안정화와 정비를 위해 원자로를 수동으로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새울본부 관계자는 “정지로 인한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상세 원인을 분석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새울 3호기는 지난달 11일에는 시운전 시험 중 자동 정지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한 결과 당시 원자로 출력 80%에서 송전을 차단하는 시운전 시험 이후 원자로 출력을 복구하던 중 운전원이 터빈 제어밸브 위치 제한기 설정치를 잘못 입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원안위는 해당 조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4일 시운전 시험 재가동을 승인한 바 있다.

새울 3호기는 지난해 12월 원안위로부터 운영 허가를 받은 뒤 상업 운전을 앞두고 단계적으로 출력을 높이는 시운전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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