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회사가 자체 보유한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AI 캐릭터 서비스 ‘탑툰챗(Toptoon Chat)’은 엔키AX의 AI 사업 확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탑툰챗은 이용자가 웹툰 원작 속 캐릭터와 1대1로 대화할 수 있는 AI 서비스로, 지난 3월 국내 출시 이후 일본, 대만, 북미 등 해외 시장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탑툰과 탑툰챗은 동일한 코인 결제 체계를 적용해 기존 웹툰 이용자가 사용하던 코인으로 AI 캐릭터와의 대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웹툰 사업에서 확보한 IP, 유료 이용자, 결제 생태계를 AI 대화, 스토리, 이미지 등 새로운 콘텐츠 소비 형태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기존 콘텐츠 사업에서 쌓은 PD 제작 역량을 탑툰챗에 접목해 원작 캐릭터의 성격과 세계관을 기반으로 이용자 반응을 반영한 대화, 스토리, 이미지 등 실제 서비스 콘텐츠로 구현한다. 최근에는 다수 캐릭터와 동시에 대화할 수 있는 ‘월드챗’ 서비스도 선보이며 AI 캐릭터 콘텐츠의 형태를 다양화했다.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탑코미디어는 매출액 274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국내 플랫폼 사업 성장, 일본 사업 전략 전환, 탑툰챗 2분기 실적 반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유정석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기존 웹툰 사업에서 축적한 IP와 유료 이용자, 결제 생태계에 AI를 결합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확장”이라며 “탑툰챗을 시작으로 하나의 IP를 다양한 AI 콘텐츠로 확장하고, 콘텐츠 제작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향후 회사는 자체 보유 IP와 AI 기술을 결합해 하나의 IP를 다양한 콘텐츠 형태로 확장하고, 그룹 콘텐츠 플랫폼인 노벨피아 등과 연계해 IP×AI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