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 출신 유튜버 '무이무이'(오른쪽), 지난해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한 여성이 여아 용변을 보게 하는 모습.(사진=무이무이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중국인들이 어디서나 대변을 본다거나 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용변을 본다는 이야기에 대해 “성인의 경우 그냥 단순한 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어린아이의 경우를 두고는 “과거 중국 농촌 지역에서 야외 배변이 이뤄지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무이에 따르면 중국에는 아이들이 급하게 용변을 볼 수 있도록 바지 아랫 부분이 트여 있는 이른바 ‘크로치 팬츠’가 있었다. 기저귀 비용을 아낄 수 있고 기저귀로 인한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 오랫동안 사용됐다.
농촌에서는 아이들이 밖에서 용변을 보는 일이 드물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공공예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상하이 등 도시에서는 이런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는 게 무이의 주장이다.
무이는 “중국에서는 농촌과 도시의 생활 방식이 크게 다르고 세대 차이도 있다”며 “화장실 예절 역시 같은 기준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자신의 할머니가 살던 마을을 예로 들며 “약 20년 전까지만 해도 화장실이 없었다”며 “당시에는 야외에 간단한 형태의 화장실을 만들어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천연기념물인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한 중국인 여성이 아이 용변을 보게 한 뒤 그대로 떠났다는 글이 확산돼 논란이 게재됐다. 당시 작성자 A씨는 “한 여자가 애기 응가를 뉘고 있더라. 그러다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약간 아래로 이동해서 마저 다 누게 했다. 닦은 물티슈도 그대로 버리고, 당연히 응가도 그냥 바닥에 (놔뒀다)”라며 황당해했다.
다음 달인 10월에는 중국인 추정 남녀가 서울 한복판서 용변을 보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남녀가 용변을 본 곳은 1935년 건립된 조선 왕조 정궁이자, 사적 제117호로 등록된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 내 돌담이었다.
같은해 11월에는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제안합니다’ 게시판에 중국인 추정 여성이 한라산 등산로에서 아이에게 용변을 보도록 유도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게시물에는 여성이 용변 본 아이의 엉덩이를 닦아주는 사진도 함께 첨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