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유가 급등은 물가 안정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브렌트유는 11일 장중 배럴당 109.97달러까지 오른 뒤 104달러대로 내려왔지만 한 주간 8% 넘게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 불안이 커진 데다 친이란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위협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졌다.
시마 샤 프린시펄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근원물가 상승과 에너지 가격 급등, 중동 긴장을 고려하면 연준이 한 차례 이상 금리를 올려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1일 장중 4.9915%까지 오른 뒤 4.97% 수준으로 내려왔다. 높은 시장금리가 소비와 투자를 제약하더라도 물가 불안이 지속하면 연준이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시장의 관심도 이번 인상이 한 차례에 그칠 지로 옮겨가면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