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의 러시아 대사관. 오스트리아는 지난 5월 간첩 행위 의심으로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 3명을 추방했다. AFP
MAD는 이날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러시아 스파이 활동 우선 표적이 독일이라며 나토 내 독일의 지정학적 위치, 연방군 증강 등 최근의 군비확장 기조, 새 무기 체계 도입 등을 표적화 증가 배경으로 꼽았다.
MAD는 “사이버 공격, 드론 공격, 정치적 영향력 행사, 교통·에너지·통신 시설 파괴 공격 등이 포함되는 독일에 대한 하이브리드 위협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대사관이나 준정부 기관들이 러시아 측 간첩 활동을 은폐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며, 심지어 이같은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언론사도 언급했다.
또 해외 출장을 가는 군인들이 가족을 만나기 위해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방문한 사례가 발견돼 국방부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거론됐다.
보고서는 중국과 첩보 활동 연관성도 지적했다. 드론 정찰, 시설 침입 등의 감시 활동 중 일부는 중국 정보기관 소행으로 의심된다는 것이다. 해외 거주 중국인들까지 이같은 첩보활동에 활용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