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이비드 존 SNS
매일 아침 햄과 베이컨을 넣은 오믈렛을 여덟 개씩 먹었고, 이후 파스타 한 봉지를 통째로 먹었다. 여기에 빵과 토르티야를 곁들였고, 저녁에는 많은 양의 밥과 고기를 먹었다. 간식으로는 시리얼, 감자칩, 팝콘, 아이스크림 등을 섭취했다.
존은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습관이 돼서 먹었다”며 “배부른 상태를 알아차리는 감각을 잃었다. 식탐에 잠식돼 결국 이 습관 때문에 목숨을 잃을 것이라는 공포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결국 체중은 210kg을 넘었고 목에는 피부 변색이 나타났다. 욕창과 당뇨병도 함께 앓았다.
수많은 다이어트 실패를 겪던 그는 2023년 10월, 다이어트에 성공할 결정적 계기를 찾았다. 장기간 혹독한 습관 개선을 이어가야 한다는 두려움 앞에서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다”라는 문장을 떠올린 것이다.
그가 택한 감량 방식은 식단 조절과 점진적 운동이었다. 먼저 그는 식욕을 조절하기 위해 케토 식단(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과 단백질 비중을 높이는 방식)과 단식을 병행한 뒤, 섭취 열량보다 더 많은 열량을 쓰는 열량 적자 방식으로 식단을 바꿨다.
처음에는 헬스장에 가는 일도 힘들었다. 체중과 체력 탓에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했지만, 매일 운동하러 가기로 마음먹으면서 헬스장은 두려운 장소가 아닌 자신에게 도전하는 공간이 됐다고 했다. 현재 5km를 30분 이내에 주파할 정도로 강인한 심폐 기능을 갖추게 됐다.
이러한 방식을 꾸준히 이어간 결과, 그는 3년 만에 124kg 감량에 성공해 다이어트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지금도 닭가슴살과 소고기 살코기, 감자, 채소, 달걀 위주로 식사하며 하루 단백질 200g, 탄수화물 250g, 지방 60g을 철저히 챙겨 먹고 있다.
또한 데이비드는 최근 유행하는 비만 치료제 등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감량한 것에 대해 “약물로 주입할 수 없는 단단한 메탈을 얻었다”며 “자신감은 겉모습이 아니라 스스로 해냈다는 증명에서 나온다. 이전에는 바라는 삶을 상상만 했다면, 지금은 원하는 것이 생기면 즉시 일어나 행동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