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자이엘 대표이사, 두 차례 자사주 매수… 사업·재무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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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7일, PM 03:5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상자이엘의 김선기 대표이사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장내 매수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지난 6월 5일 3만주에 이어 최근 4만1000주를 추가로 취득해 총 7만1000주의 자사주를 확보했다.

오상자이엘 대표이사, 두 차례 자사주 매수… 사업·재무 기반 강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김 대표는 극심한 주가 저평가 상황을 고려해 자사주 매수를 결정했으며,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사업과 재무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려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오상자이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364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103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7%, 영업이익 38%, 당기순이익 62% 증가한 수치로, 방산·2차전지·로봇 산업 고객사의 설비 및 연구개발(R&D) 투자 확대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3D 설계와 시뮬레이션, 제품수명주기관리(PLM) 구축, 시스템통합(SI) 사업을 통해 고객사의 설계·검증·협업 체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쏘시스템 공인 CATIA 교육센터도 운영 중이다. 특히 제조업에서 제품 개발 기간 단축과 시뮬레이션 기반 검증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디지털 엔지니어링의 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어, 관련 시장은 제조기업의 설비 투자와 프로젝트 발주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다.

재무적으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6년 반기 말 기준 현금 및 금융상품 약 43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58억원에 달한다. 또한 최근 2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해 주주 환원 정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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