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추석 앞두고 협력사 공사대금 359억원 조기 지급

해외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7일, PM 08:50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지역 건설업체 서한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공사·자재 대금 359억5465만원을 조기에 지급한다. 서한은 125개 협력업체에 하도급 대금 전액을 기존 결제일보다 평균 12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건설경기 침체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절을 앞두고 늘어나는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자재 구매대금 등의 자금 수요를 고려했다.

서한은 지역 건설업계의 수주 감소와 공사비 상승, 미분양 장기화 등의 영향이 협력업체와 현장 근로자에게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준 서한 전무는 “최근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더욱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다”며 “업계가 서로 힘을 보태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서한
사진=서한
서한은 매년 창립기념일에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해 지금까지 80여개 업체에 포상했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현장 지도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협력 실적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국토교통부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95점 이상을 받았다. 대기업군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대구·경북지역 1위를 기록했다.

서한은 울산 동구 화정동에 802가구 규모의 ‘화정1지구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새로운 주택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남양주시 진접2 공공주택지구 S-1블록에서는 512가구 규모의 ‘남양주 진접 서한이다음’을 분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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