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설 이동·남사읍 일대 전경. 중앙을 관통하는 도로가 국도 45호선이다.(사진=용인시)
기후부는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 일정에 맞춰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설계와 인허가가 먼저 완료된 구간부터 우선 착공한다. 나머지 구간도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용인 반도체 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은 삼성전자가 입주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등이 입주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필요한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반도체 제조공정은 생산 과정에서 대규모 용수를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만큼 안정적인 용수 확보가 핵심이다. 정부는 두 산업단지의 용수 수요 증가에 맞춰 통합용수공급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에서는 팔당댐부터 용인 반도체 산단까지 약 47.0㎞의 전용 관로와 가압장 1곳을 설치해 하루 31만톤의 용수를 공급한다. 이후 2단계 사업을 통해 하루 76만2000톤의 공급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총 107만2000톤 규모의 용수공급 능력을 갖추게 된다.
김호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사 과정의 안전·품질 등 제반 사항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이번 착공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충분한 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