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지폐.(사진=연합뉴스.)
예금금리가 0.5% 수준에 달한 것은 1992년 8월 이후 34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이처럼 금리가 크게 오르며 고령자 세대와 젊은 세대 간 격차도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 자산을 많이 보유한 고령자 세대는 혜택을 받고, 주택과 자동차 등 대출이 많은 젊은 세대는 오히려 부담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미즈호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금리 인상으로 가계가 얻을 이익은 연간 약 4000억엔(3조5000억원), 가구당 연간 6000엔(5만3000원) 정도로 집계됐다. 특히 60∼70대 이상 가구는 연간 2만엔(약 17만7000원) 정도의 이익을 얻을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젊은 세대의 경우는 주택 담보 대출 등으로 이자 상환 비용이 증가해 부담이 커질 것으로 관측됐다. 29세 이하는 가구당 연간 2만2000엔(약 19만4000원), 30대는 연간 2만3000엔(약 20만3000원)씩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도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인해 경영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신용조사업체 도쿄쇼코리서치는 정책 금리가 약 ‘0.75% 정도’였던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이번 금리 인상으로 중소기업의 평균 경상이익이 1.75% 감소한 4642만1000엔(약 4억1000만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