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는 다국적 기업이 본사 업무 일부를 해외에서 수행하기 위해 운영하는 조직이다. 과거에는 비용 절감을 위한 회계나 고객지원 등 단순 후선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최근에는 재무와 소프트웨어 개발, R&D 등 본사의 핵심 업무를 맡는 조직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스타벅스가 센터를 세우기로 한 첸나이는 인도의 주요 GCC 집적지 가운데 하나다. 타밀나두주 투자유치기관에 따르면 첸나이에는 350개가 넘는 GCC가 들어서 있으며 인도 전체 GCC의 약 10%를 차지한다. 씨티와 바클레이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금융회사들도 이 지역에서 기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약국 체인 월그린스도 최근 타밀나두주 정부와 첸나이에 GCC를 설립하는 협약을 맺었다.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에서 단순 지원 업무뿐 아니라 기술과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스타벅스는 이미 인도에서 타타컨슈머프로덕츠와 합작사를 통해 약 5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GCC는 커피 매장 확대와는 별도로 스타벅스의 글로벌 기술 업무를 지원하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