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KNOW5]드러켄밀러, 원익IPS 선택...오늘 시장의 눈은 美·中과 AI로

해외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3일, AM 06:55

[이데일리TV 기자]개장 전 알아야 할 5가지 뉴스 만나보시죠.

[MUST KNOW5]드러켄밀러, 원익IPS 선택...오늘 시장의 눈은 美·中과 AI로
드러켄밀러 첫 방한…대기업보다 원익IPS 먼저 찾았다

월가의 전설적 투자자로 불리는 스탠리 드러켄밀러 듀케인패밀리오피스 회장이 처음으로 한국을 직접 찾아 투자처 물색에 나섰다는 국내 언론사의 단독 보도가 나왔습니다. 드러켄밀러 회장은 “지난해부터 한국 기업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며 한국 투자를 확대할 기업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첫 방문 기업으로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이 아닌 반도체 장비업체 원익IPS를 선택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원익IPS는 반도체 웨이퍼에 박막을 형성하는 증착장비를 주력으로 하며 최근에는 원자층증착, ALD 장비 고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드러켄밀러는 원익IPS를 시작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 삼성전자 경영진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드러켄밀러는 2분기 브로드컴과 인텔, 마이크론 지분 일부를 줄이는 대신 반도체 소재·장비업체로 투자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 주식 4만3천600주, 약 1천890만달러어치를 신규 매수해 이번 방한 역시 AI 반도체 장비·인프라 투자 확대의 연장선인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중간선거 후 이란과 합의 예상”…미·이란 3시간 회담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에서 3시간 동안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후 “아주 좋은 회담이었고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가까운 시일 내 추가 회담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스티브 윗코프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가, 이란 측에서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이 회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를 선택할 경우 재건과 경제 회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합의가 이란에도 유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직후 이란과의 합의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무역휴전·AI 반도체가 핵심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과 AI, 반도체 문제를 논의합니다. 시장에서는 새로운 대형 무역합의보다는 오는 11월 만료되는 미·중 무역휴전을 연장할 수 있을지가 우선적인 관심사입니다. 양국은 비핵심 상품을 대상으로 각각 300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낮추는 이른바 ‘30-by-30’ 합의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과 보잉 항공기 구매를 확대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실제 구매 규모가 미국 수출기업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다만 AI와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는 양국의 경쟁이 계속되고 있어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에서 큰 폭의 완화가 나올지는 불확실합니다.

오픈AI·앤트로픽, 저가 AI 모델 경쟁…‘성능보다 효율’

AI 안전을 위해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오픈AI와 앤트로픽이 나란히 비용을 낮춘 신형 AI 모델을 내놨습니다. 오픈AI는 GPT-6 제품군에 ‘GPT-6 솔’과 ‘GPT-6 루나’를 추가하고 API 가격을 GPT-5.6 프로모션 가격보다 50% 낮췄습니다. 솔은 코딩 등 복잡한 작업에, 루나는 정보 추출과 문서 요약 등 대량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앤트로픽도 ‘클로드 오퍼스 5.5’를 공개하고 토큰 효율성을 높여 기존 오퍼스 5보다 운영 비용을 약 40%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의 AI 지출 부담이 커지면서 최고 성능뿐 아니라 같은 작업을 얼마나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는지가 모델 선택의 중요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성능 3배 AI칩 ‘전우V900’ 공개…50만개 연결

알리바바가 기존 제품보다 성능을 3배 높인 차세대 AI칩 ‘전우V900’을 공개했습니다. 알리바바 산하 반도체 기업 핑토우거가 개발한 제품으로 자체 클라우드와 AI 모델 ‘큐원’을 함께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우융밍 알리바바 CEO는 전우V900의 성능이 전작 M890의 3배에 달하며 최대 50만개의 칩을 하나의 클러스터로 연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리바바는 이를 기반으로 최첨단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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