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개막식에서 리창(오른쪽 첫번째) 국무원 총리가 참석해있다. (사진=중국 국무원)
이번 대회 주제는 ‘기술은 세상을 바꾸고 미래를 밝힌다’로 마련됐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올해 68개 국가·지역에서 1385명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에선 50개 직종에 56명이 출전한다. 중국측 참가자는 71명이다.
상하이 세계박람회문화센터서 열린 개막식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참석해 개막을 선포했다.
개막식 중 시진핑 주석은 축전을 보내 “현재 새로운 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이 가속화돼 글로벌 기술 개발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월드스킬은 업계의 요구와 밀접하게 부합해 다양한 국가의 숙련된 인재들이 기술을 향상하고 서로에게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이번 대회 개최를 기회로 삼아 젊은 세대가 기술 기반 성공의 길을 추구하도록 더 많은 노동자를 격려하고 지도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모든 당사자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대회 발전을 촉진하며 세계 경제 성장과 국민 복지 향상에 더 기여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월드스킬에 지금까지 총 32번 참여했으며 이중 종합우승을 19번 했다. 개최국인 중국은 최근 4개 대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는데 한국이 이를 제치고 20번째 종합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소프트웨어 테스팅과 치과보철 직종에 한국 선수가 출전하며 비주얼 머천다이징, 재생에너지 직종에는 한국 선수가 처음 참가할 예정이다.
리창(왼쪽에서 두번째)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난 22일 상하이 미래 치뎬 커뮤니티를 방문해 관계자와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중국 국무원)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대회 개막일인 전날 상하이에서 상하이 전기 국가 인공지능 응용 중간시험기지, 상하이 미래 치뎬 커뮤니티 등을 시찰했다.
리 총리는 “인공지능(AI) 등 신흥산업의 발전이 날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의 응용이 제조업의 기술 체계와 생산 방식, 산업 형태를 심각하게 재편하고 있다”면서 “중국 제조업과 디지털·지능화 기술이라는 강점을 결합하고 ‘AI+제조’를 더욱 심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산업은 첨단 제조업 발전의 잠재적인 블루오션이라고 지적한 리 총리는 “미래 기술 발전에 대한 추적·분석과 연구·판단을 강화하고 핵심·중요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며 기초연구 지원을 강화하고 산업 혁신의 최전선을 지속 확대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