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르네 굿의 어머니 도나 갱어. FOX 유튜브
이날 청문회는 미 상원 상설 국토안보 조사위와 하원 감독 및 정부개혁위가 르네 굿, 알렉스 프레티, 로렌조 살가도 아로호 등 ICE 작전 중 민간인 사망 사건에 대한 조사를 위해 공동으로 주관했다.
르네 굿의 어머니 도나 갱어는 “딸은 살아있어야 했다. 어머니로서 딸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이 내게 고문이나 다름없다”며 슬픔을 호소했다.
이어 그는 “나는 정식 공화당원이고 ICE가 미국 시민들을 보호해줄거라는 인상을 받아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했다”며 현 정부의 이민 정책에 이전에는 호의적이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건 광기”라며 “내가 요구하는 건 책임 뿐”이라고 강조했다. 딸의 죽음에 누군가는 적합한 처분을 받아야 한다는 요구다. 르네 굿의 형제 브렌트 갱어 역시 “우리 가족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을 생각이다. ICE가 저지른 일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때”라며 이번 일에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알렉스 프레티 사망 장면을 찍은 시민 스텔라 칼슨 역시 증언대에 섰다. 칼슨이 찍은 영상은 ICE가 근거 없는 총격을 했다는 증거가 돼 ICE의 무차별 단속 작전에 대한 여론이 크게 악화됐다.
칼슨은 프레티가 단지 영상을 찍고 다른 시민을 도우려하다가 ICE 요원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그는 “요원들이 프레티를 쏘고 또 쐈다”며 ICE의 과잉 대응을 거듭 강조했다.
르네 굿(사망 당시 37세)은 1월 미니애폴리스에서 ICE의 ‘메트로서지’ 작전 중 요원 총격으로 사망했다. 미국 시민이었던 굿은 시의 연방 이민 당국 작전에 대한 법률감시인이었다. ICE의 체포나 단속 대상도 아니었으나 요원들 총격으로 사망해 충격을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