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깃발.(사진=로이터)
업종별로도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 서비스업 활동은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제조업 활동은 5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유로존 주요국의 경제 활동도 개선됐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거의 1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프랑스 역시 2024년 8월 이후 가장 견조한 경제 활동을 기록했다.
이번 지표는 이란전쟁으로 촉발된 유가 급등 등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윌리엄슨은 올해 후반기 유로존 경제에 ‘상승 탄력’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중동 분쟁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9월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진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 성장의 회복력이 확인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ING 리서치의 글로벌 거시경제 책임자인 카르스텐 브제스키도 이번 지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중동 정세 악화와 유가 급등, 금리 상승 등 악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지표가 “믿기 어려울 만큼 좋다”고 말했다.
경기 활동 개선과 함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지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락티브는 유로존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력을 보이고 있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ECB가 올해 남은 기간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린다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