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美국빈방문 마치고 베이징 도착

해외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6일, PM 05:07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후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차이치 중앙판공청 주임 겸 중앙서기처 서기,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 허리펑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 등 수행단도 같은 항공편으로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은 11년 만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항인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이례적으로 직접 나가 영접하는 등 극진한 환대를 보여줬다. 사흘간 4차례에 걸쳐 두 정상의 만남이 이뤄졌으며, 각종 화려하고 성대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가장 핵심인 24일 정상회담에선 무역, 대만, 인공지능(AI), 한반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시 주석은 양국이 새로운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며 협력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중국이 핵심 사안으로 여기는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신중한 처리를 촉구했다.

25일(현지시간) 미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귀국길에 오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사진=AFP)
25일(현지시간) 미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귀국길에 오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사진=AFP)
그런가하면 백악관은 팩트시트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전 세계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양국은 존중, 공정성, 상호주의를 기반으로 전략적 안정을 도모하는 건설적인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팩트시트에 따르면 양국은 각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국으로서 서로를 지원하고, 양국 정상은 상대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두 정상은 이란이 핵무기를 절대 보유해서는 안 되며 어떤 국가나 기관도 국제 수로에 통행료를 부과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또한 두 정상은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설명할 때 AI라는 용어 대신 슈퍼지능(SI·Super Intelligence)이란 용어를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슈퍼지능과 관련된 미중 대화 채널을 설립, 관련된 위험과 이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슈퍼지능 관련 사건 발생 시 양자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로도 합의했다. 슈퍼지능의 정의나 사고의 범위는 설명하지 않았다.러 3자 군비통제 협상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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