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의 미국산 무기 구매 문제를 논의한 적 없다고 28일(현지시간) 해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퍼듀 대사는 전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만 무기 지원 현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우리는 전 세계 다른 나라에도 무기를 판매한다’고 말했다”며 “한 번은 실제로 시 주석에게 무기를 사고 싶은지 물어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중국에 무기 뿐 아니라 군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기술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미국이 입장을 바꿔 중국에 무기를 판매하겠다는 제안은 필리핀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동맹국에 상당한 불안감을 조성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런 얘기는 들어본 적 없다”며 “그는 어쩌면 대만에 대해 얘기했던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에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묻는 것이냐”고 되묻기도 했다.
백악관과 국무부도 “미국은 중국에 무기를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