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AI 메모리 수요 급증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026회계연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33달러42센트로 시장 예상치 31달러61센트를 넘어섰습니다. 매출도 542억3천만달러로 예상치 510억7천만달러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13억2천만달러에서 약 4배로 급증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마이크론은 미국 기업 가운데 유일한 고대역폭메모리, HBM 생산업체로 엔비디아와 AMD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한국 대미투자…텍사스 가스발전·대형 원전 8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 가스발전소와 대형 원전 8기, 알래스카 LNG 개발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한국이 대미 수출품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한미 정상은 지난해 경주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투자에 합의했고, 약 11개월간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다만 한국 정부가 공식 확정한 첫 사업은 텍사스주 엔시날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입니다. 사업 규모는 223억 달러로, 한국 측이 추진하는 대미 투자 프로젝트 1호입니다. 반면 알래스카 LNG와 원전 사업은 아직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향후 한미 양국의 추가 협의를 통해 세부 내용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ㅁBofA “반도체주 계절적 강세 진입”…엔비디아·마이크론 톱픽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계절적 강세를 근거로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비벡 아리아 BofA 애널리스트는 역사적으로 회계연도 4분기와 1분기가 반도체주를 보유하기 가장 좋은 시기였다고 분석했습니다. 2010년부터 2025년까지 반도체주는 이 두 분기에 S&P500 대비 중간값 기준 3~5%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BofA가 꼽은 4분기 반도체 톱픽에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이 포함됐습니다. 인텔과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 램리서치도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AMD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아날로그디바이시스, 온세미컨덕터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AI 투자 확대에 계절적 강세까지 더해지면서 4분기 반도체주 흐름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마이클 버리, 오픈AI·앤트로픽 맹비난…“AI 버블 더 빨리 터질 수도”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유명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오픈AI와 앤트로픽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버리는 X를 통해 시장이 크게 하락해 두 회사의 기업공개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수조달러의 투자 자본을 끌어들인 뒤 이를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버리는 실제로 마이크론과 팔란티어 등 AI 랠리 수혜 종목의 주가 하락에 베팅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일부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고 풋옵션으로 교체하며 하락 베팅의 레버리지를 높였습니다. 일부 포지션 조정에는 세금 부담을 줄이려는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버리는 근본적으로 AI 버블이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터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타링크 전쟁’…머스크·델타 CEO, 기내 와이파이 놓고 설전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와 에드 배스천 델타항공 CEO가 기내 와이파이 스타링크를 놓고 공개 설전을 벌였습니다. 배스천 CEO가 스타링크와 협력하고 싶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머스크가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머스크는 X에 배스천 CEO가 “이 일로 직장을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델타항공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취지의 조롱성 게시물까지 올렸습니다. 다만 배스천 CEO의 발언은 제3자를 통해 전해진 것으로 확인되지 않았고, 협상이 무산된 핵심 이유는 재정적 조건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델타는 올해 스타링크 대신 아마존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레오’를 선택했습니다. 항공사들의 위성 인터넷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스타링크를 둘러싼 양측의 신경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마켓시그널 최효은 아나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