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격전지 오하이오주 찾아 지원유세 나선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AFP)
이어 자신의 고율 관세 압박으로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결국 그들은 모두 이곳에 (공장을) 짓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매우 단순하며, 우리는 이것을 누구도 본 적 없는 수준으로 실행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미국이 수조 달러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일본, 한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이 오랫동안 미국을 상대로 관세를 활용해왔고 이로 인해 “우리는 웃음거리가 됐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관세 정책을 정당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한국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투자하지 않는다면 “그들에게 더 청구하면 된다”며 관세 인상 카드로 으름장을 놓은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전국순회 유세에 나선 이후 공화·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상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격전지를 찾은 것은 이날 오하이오주가 처음이다.
앞서 방문한 오클라호마와 앨라배마주의 경우 상원 선거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는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반면 오하이오는 공화당 존 허스테드 현 상원의원과 민주당 셰러드 브라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어 공화당의 상원 다수당 수성을 위한 핵심 승부처 중 하나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오하이오주에서 2016, 2020, 2024년의 세 차례 대선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오하이오주 역사상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했다며 이번 중간선거에서도 “급진 좌파 민주당을 다시 한번 물리쳐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내가 지난 선거에서 졌다면, 카멀라(당시 민주당의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가 당선됐더라면, 우리나라가 파괴됐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공세했다.
아울러 “공화당이 승리하면 여러분 각자가 주머니에 5000달러(680만원)를 갖게 될 것이며, 우리나라는 전례 없는 경제적 성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주장은 지난 텍사스주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총 비용이 1조 3000억달러(1772조원)으로 코로나19때 세차례에 걸쳐 지급된 지원금 총액이나 미국 1년치 국방비보다 많다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