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국 FOX NEWS 캡처)
경찰 진술서에는 아시아가 최소 2명의 여성에게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개인정보를 틱톡 영상 등에 공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 여성은 자신이 비공개 틱톡 단체 대화방에서만 공유했던 비밀번호를 아시아가 알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실제 수사관이 확인한 영상에서는 아시아가 이 여성의 비밀번호와 최근 구매 내역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또 다른 여성은 지난해 10월 컴퓨터 프로그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에게 원격 접속을 허용했다가, 아시아가 자신의 컴퓨터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 몰래 정보를 들여다봤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이 여성의 휴대전화에 있는 텔레그램 메시지 사진이 아시아의 틱톡 게시물에 등장했으며, 아시아가 휴대전화 GPS를 이용해 해당 여성의 위치를 파악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영상도 경찰이 확보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아시아는 피해를 주장하는 한 여성과 관련된 영상만 100개 이상 올렸으며, 하루 최대 6개 이상의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아시아는 앞서 지난 4월에도 스토킹 및 컴퓨터 관련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건 못지않게 현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 것은 공개된 아시아의 머그샷이었다.
머그샷을 보면 이마와 코, 양 볼, 입술 주변까지 검은색 문신이 아시아의 얼굴 대부분을 뒤덮고 있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의 머그샷을 두고 “잘못된 선택들이 얼굴에 가득하다”, “사진을 볼 때마다 놀란다”, “얼굴을 가려야 할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아시아는 틱톡 프로필에서 자신을 ‘악마학자(Demonologist)’ 등으로 소개해 왔다.
현지 경찰은 그가 이런 해커 이미지를 내세우며 활동하는 과정에서 여성들의 기기 정보나 구매 내역, 위치 정보 등을 입수해 틱톡 콘텐츠로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