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앞서 NBC뉴스는 트럼프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이 향후 수주 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이 국방부에 중간선거 이전 공격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이 같은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이 제기된 직후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기존 압박 조치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란은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매우 나쁜 상황에 놓여 있다”며 미국의 이란 항구 해상봉쇄가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밤에만 2200만배럴의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으며, 이란에서 나오거나 이란으로 향한 원유는 단 한 배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특히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내 높은 휘발유 가격은 공화당 후보들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전 추가 군사공격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다만 이번 발표가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가능성 자체를 배제한 것은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과 이란은 최근 수주 동안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제안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최근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