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군 페어포드 기지(RAF Fairford)에 테러 모의 의심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 무장 경찰관들이 기지 외곽 도로에 서서 경계를 서고 있다. (사진=로이터)
해당 29개국 정부는 “이란이 미국, 영국 등 동맹국들을 상대로 감행한 치명적인 음모, 방화, 파괴 공작, 사이버 공격 및 기타 하이브리드(복합) 적대 행위에 대해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동맹국들은 지난달 27일 영국 공군기지에서 발생한 적대적 사건의 배후로 이란 혁명수비대를 공식 지목한 영국의 조사 결과를 공식적으로 지지했다. 영국 정부는 해당 사건이 이란이 비밀 네트워크와 대리 세력을 동원해 적대 행위를 자행하려는 지속적인 의도를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결론지은 바 있다.
이번 성명은 최근 친(親)이란 극단주의 단체인 ‘하라카트 아샤브 알야민 알이슬라미야’(HAYI)가 주도한 유럽 내 유대인 커뮤니티, 이란계 반체제 언론인, 미국 관련 시설에 대한 연쇄 테러 공세 직후에 나왔다.
29개국 정부는 “이란이 대리 세력이나 기타 어떠한 수단을 동원하더라도 우리 영토 내에서 개인을 위협하고, 침묵시키며, 협박하고, 가해하는 모든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이나 기타 타국을 대리해 적대 행위를 수행하는 주체는 누구든 정체가 밝혀질 것이고 수사와 교란, 사법 처리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