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이들 CEO는 “세계를 즐겁게 한다는 우리의 사명은 야심 찬 목표이며, 이를 달성하려면 인력과 자원을 어디에 우선적으로 투입할지 엄격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회원, 파트너, 직원 및 투자자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걸쳐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최근 가입자들의 콘텐츠 시청 시간이 줄어드는 등 이용자 참여도가 약화하자 시청 시간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실시간 방송 채널을 도입하고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묶음 상품을 추진하는 한편, 동영상 팟캐스트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도 서비스에 추가했다. 스포츠 경기 생중계에도 나섰다.
시장조사기관 안테나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미국 내 고객 이탈률은 2% 수준으로 업계에서 가장 낮지만, 유튜브와 틱톡 등 무료 플랫폼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지난해 워너브라더스 인수를 포기한 이후 특별한 새 성장 동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넷플릭스 주가는 1년새 40% 이상 하락했다.
로스 베네스 이마케터 수석 분석가는 “넷플릭스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구독 비즈니스에 계속 의존하고 있다”며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다른 수익원을 확보해야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구조조정 소식은 넷플릭스가 오는 20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왔다. 넷플릭스는 2022년 1분기 10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별 가입자 수가 감소한 뒤 450명을 감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