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사진=뉴스1)
CNN은 서울 지하철의 강점으로 역사와 열차 안에서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 통신 환경을 꼽았다. 승객들이 이동 중에도 전화 통화와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객차 곳곳에 설치된 화면으로 TV까지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CNN은 “냉난방 시설을 갖춘 열차에는 겨울철 이동을 더욱 편안하게 해주는 온열 좌석까지 설치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서울 지하철에 대해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하다”며 “요금도 합리적이고 도시 대부분 지역을 연결한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많은 전문가가 서울 지하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CNN은 서울 외에도 홍콩과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상하이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지하철을 조명했다.
홍콩 대중교통철도(MTR)에 대해서는 복잡한 지리적 여건에도 뛰어난 정시성과 효율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콩은 인구 밀집 지역과 섬, 산악 지대에 흩어진 신도시를 연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241㎞가 넘는 노선과 99개 역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는 출퇴근 시간대 승객을 열차 안으로 밀어 넣는 이른바 ‘푸시맨(오시야)’을 특징으로 꼽았다. CNN은 일부 역이 설계 수용력을 크게 웃도는 승객을 처리하고 있으며 열차가 시간당 최대 24회 운행될 만큼 촘촘한 운행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지하철의 빠른 성장세도 소개했다. 1971년 개통한 베이징 지하철은 490개 역에서 하루 약 1000만 건의 통행을 처리하고 있다. 1993년 개통한 상하이 지하철 역시 508개 역을 통해 하루 평균 1000만 명 이상을 수송하고 있다.
이 밖에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지하철에 대해서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각 도시를 상징하는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