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워 보석금 내줄게" 체포된 韓여성 머그샷에 관심 후끈

해외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1일, AM 09:22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미국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한인 여성의 머그샷(체포 후 촬영하는 얼굴 사진)이 현지 온라인에서 뜻밖의 화제다. 여성의 환한 미소가 담긴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남성들이 보석금을 대신 내주겠다며 관심을 보인 것이다.

미국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한인 여성의 머그샷(체포 후 촬영한 얼굴 사진)이 현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여성의 미모에 일부 네티즌은 보석금을 대신 내주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사진=더 조지아 가제트)
미국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한인 여성의 머그샷(체포 후 촬영한 얼굴 사진)이 현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여성의 미모에 일부 네티즌은 보석금을 대신 내주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사진=더 조지아 가제트)
앞서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 체포 기록 공개 사이트 ‘더 조지아 가제트’는 한인 여성 김모 씨 머그샷과 함께 체포 기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기록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조지아주 홀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됐다. 혐의는 음주 운전과 과속, 유효기간이 만료된 차량 번호판 사용, 차로 변경, 방향 지시 의무 위반 등 총 4건이다.

하지만 눈길을 끈 것은 김씨 머그샷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씨는 일반적인 머그샷에서 볼 수 있는 무표정하거나 굳은 얼굴과 달리 그는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해당 사진이 더 조지아 가제트와 관련된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공유되면서 김씨 외모를 둘러싼 댓글이 잇따랐다.

한 누리꾼은 “정말 귀엽다”며 호감을 드러냈고, 다른 이용자는 “보석금은 내가 낼 수 있다”고 적었다. 그러자 또 다른 이용자들이 “나도 낼 수 있다”, “우리 셋이 보석금을 나눠 낼 수 있느냐”며 맞장구를 쳤다. 일부 이용자는 “내가 보석보증인이 되겠다”, “내가 그녀를 구해줄 수 있다”는 댓글까지 남겼다.

김씨 머그샷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지만, 음주운전은 미국에서도 엄격한 처벌 대상이다. 조지아주 법률에 따르면 음주운전 초범의 경우 벌금 300~1000달러와 10일~12개월의 구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법원 재량으로 구금형의 집행을 유예하거나 정지할 수 있으나 범행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이면 선고된 구금형 중 최소 24시간은 실제로 복역해야 한다.

유죄판결을 받으면 최소 40시간의 사회봉사와 주정부 인증 음주·약물 위험감소 교육 프로그램 이수 의무가 부과된다. 구금형이 12개월 미만으로 선고되면 실제 수감 일수를 제외한 기간에 보호관찰도 부과되고, 면허는 원칙적으로 12개월간 정지된다.

다만 현재까지 김씨는 체포 기록만 공개된 상태로 유죄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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