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 위치한 할인 마트 돈키호테 매장 앞에 할인 딱지가 붙은 상품들이 진열돼 있다. (사진=뉴스1)
한국을 비롯해 대만 등 7개 국가·지역의 방일 관광객 수는 9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은 43만8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5% 감소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세는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중일 관계가 냉각됐으며 올해 1~9월 중국인 방일객 수는 전년 동기보다 55.5% 줄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310만3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줄었다. 월간 방일객 수는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올해 1~9월 누적 방일 외국인 관광객도 3073만2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이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방일객 수가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다인 4268만명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현지 언론의 전망도 나온다.
반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쓴 돈은 오히려 늘었다.
올해 1~9월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내 소비액은 7조574억엔(약 59조8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엔화 약세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등 소비 부담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